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뚜기 쇠고기 3분 짜장 후기를 남겨봅니다. 라면을 사러 집 앞 마트에 나갔다가 쇠고기카레와 함께 1,280원으로 할인하고 있길래, 냉큼 4개를 집어왔답니다. 이름은 3분 짜장이지만, 끓는 물 이용 시에만 3분이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700W 기준으로 2분 동안만 돌리면 됩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거나 아니면 랩을 씌워서 데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오뚜기 3분 시리즈는 혼자 밥을 먹는다면 한 번쯤 먹어봤을 대표적인 레토르트 식품이기에 그전에도 저는 여러 번 먹어보았는데요, 그때마다 집에 전자레인지용 용기도 없고, 랩도 없어서 그냥 돌리곤 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먹어도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번에 랩을 구해서 씌워서 돌려보니, 확실히 그냥 돌릴 때보다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랩을 씌워 돌리니, 소스가 좀 더 고루 퍼지고 묽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똑같이 랩을 씌우면 짜장도 묽은데, 카레는 더 묽어지더군요. 저는 더 제대로 비주얼과 맛을 잡기 위해서 계란프라이도 하나 깨서 반숙 상태로 만들어서 올려주었습니다. 짜장을 입에 한 입 넣으니 굉장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강한 단맛을 주는 오뚜기 짜장입니다. 전반적으로는 담백한 맛이 나며, 재료로는 감자, 작은 쇠고기, 아삭거리는 양파가 약간 들어 있습니다. 조금은 느끼하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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