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티아시아 커리 중 스파이시 치킨 빈달루 맛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카레 종류라면 일본 카레라이스나 인도 커리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인데요, 혼자 사는 입장으로서 카레가 비록 한번 만들면 오래 먹을 수는 있지만, 제대로 만들려면 재료 손질부터 끓이는 데까지 시간이 여간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복잡한 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혼자서 간단하게 카레를 간편하게 먹고자 할 때는 오뚜기 3분 카레를 먹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선택지를 제외한 다른 티아시아 커리라는 전자레인지용 레토르트 인도 커리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집 앞에 종종 나가는 동네 마트에서 마침 또 매대에 잔뜩 진열해 두고 할인을 하고 있어서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티아시아 전자레인지용 커리는 총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주 매운맛부터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까지 여러 맛이 있는데요, 저는 한 가지 맛만 가져오지 않고, 여러 맛을 가져와서 먹어보았습니다. 그중 오늘 가져온 스파이시 치킨 빈달루 맛은 아주 매운맛입니다. 빈달루라는 이름은 식초와 마늘의 조합어라고 하는데요, 이 커리는 포르투갈의 카르네 드 빈하 알로스라는 요리에서 유래되어 기본적으로 현지에서도 아주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신라면 이상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킨 빈달루 맛은 다른 티아시아 커리들에 비해 소스로 조금 더 승부를 거는 편인 것 같습니다. 재료나 양이 풍부한 편은 아니지만, 오뚜기 카레 매운맛을 제외한 새롭고 이국적인 인도 커리 맛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사 먹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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